작성일 : 14-10-10 16:47
엔젤팬션에서의 밤
 글쓴이 : 松岩 김은재
조회 : 6,634  
지난 연휴에 2박3일의 일정으로 안면도 부터 가서
십여년전에 많은 추억을 안고 돌아왔던 삼봉 해수욕장엘가서
엔젤팬션에 여장을 풀었다.

성큼 다가온 가을 바람이 옷깃을 파고든다.
석양을 끌어안은 수평선은
삼봉을 녹일듯 붉은 파도를 토해내는구나.

주인님의 친절한 안내로 백사장항엘 가서
싱싱한 어물을 사다가
미처 준비하지못한 소품들을 주인장께서
챙겨주셔서 고마워답니다

엔젤팬션 사장님
마당가 대추나무 불거져 가는 대추가 주렁 ~
한웅큼 따먹던 맛이  새롭습니다.
다음에 꼭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계십시요 ............

펜션지기 14-10-13 13:54
 
감사합니다.
저희펜션에서의  머무름이 아름다운추억의 한장이되었다니 고마웁군요.
송암작가님의 석양의느낌을표현한 글월이더욱 감미로워습니다, 다음에찾아주시면더욱새로운펜션모습을
보여드리겠읍니다. 작가님의 건강과가정에 항상주님의은총 함께하기를 기원드리면서......